에스원(대표 육현표)이 부동산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3일 "국내 1위 보안서비스(세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에 맞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초고층 빌딩과 다양한 형태의 건물이 등장하고 있고, 경기 침체와 임차 수요의 감소로 공실률이 상승하고 있어 부동산 관련 임차 및 자산관리와 같은 전문적인 가이드와 서비스를 받으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에스원은 보안 분야의 1위를 유지하는 한편, 고품질의 차별화된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전기, 기계, 소방 등 건물 주요설비를 한 곳에 모은 교육기관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 를 열었는데, 이곳은 건물 주요설비를 실제와 같이 설치해 이론과 실무 교육이 동시에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곳에서는 직무별 기술 전문가에서 벗어나 다기능 FM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전기, 기계, 소방 등 해당 직무에 관련된 기술 뿐 아니라 건물 주요 설비에 대한 모든 기능에 대해 교육하면서 시설관리 전반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의 올해 교육계획에 따르면 신입사원을 포함한 기술인력 300명을 상대로 초급, 중급, 고급 프로그램에 따라 부동산 서비스 전문 역량을 키워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에스원 임직원 뿐 아니라 시설을 관리하는 협력사 임직원 250명에 대해서도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스원 인재개발원 송대곤 부원장은 "프리미엄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공장, 오피스 빌딩 외에 최근 송도 파라다이스 시티, 부천로지스틱스파크 물류센터 등 부동산 서비스 제공 분야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