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투자…1685명 고용
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투자…1685명 고용
  • 양 동주 기자
  • 승인 2018.12.03 08:31
  • 수정 2018.12.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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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에 나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LG화학과 전남도 및 여수시 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투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LG화학과 전남도, 여수시는 여수 산업단지 내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상생발전을 위해 2조6000억원의 투자계획을 계기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여수 산업단지 내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에서 가진 투자간담회에서는 석유화학업계가 나프타분해시설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여수지역에 2조7000억원 규모의 MFC(혼합분해시설) 설비 투자를 통해 500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케미칼은 대산지역 2조7000억원 규모의 HPC(중질유+나프타 분해시설) 설비 투자에 나서 300명 규모의 고용창출을 계획한다. S-Oil은 울산지역에 5조원 규모 나프타 분해시설 설비 투자를 통해 400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한다.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페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24시간 가동되는 현장의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도 토로했다. 

성 장관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할 것"이라며 "석유화학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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