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등 전국 점포에서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한다.
본 판매 기간보다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어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 구입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2016년 사전 예약기간 매출은 설 47.1%, 추석 35.2%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설 25%, 추석 36.1% 증가했다. 올해 설에도 26.8%, 추석 17.7% 매출이 신장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 롯데백화점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 '수산' 세트는 정상가 대비 최대 30%, '청과·채소'는 최대 25%, '건강식품'과 '주류'는 최대 70%, '가공생필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2016년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 영향을 고려해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은갈치·고등어 특선세트'(7만2000원), '더덕 실속세트'(8만5000원), '롯데상주 프리미엄 곶감(2호'(6만6000원) 등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수를 전년 동기 대비 10% 늘렸다.
이외 10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 비중도 늘려 해당 품목수도 지난해 설 대비 15% 증가, 전체 품목 80% 수준으로 준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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