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조직개편…'디지털혁신부문' 신설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조직개편…'디지털혁신부문' 신설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8.12.28 07:36
  • 수정 2018.12.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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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B금융지주가 27일 디지털혁신부문 신설하고 그룹 협업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사업부문 중심의 원펌(One-Firm)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동력 확보 ▲개인 및 SME(Small & Medium Enterprise) 고객에 대한 그룹 통합 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보험업 관련 규제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체계 구축 ▲그룹 내 유사 업무 통합 수행을 통한 효율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우선 그룹 내 디지털·IT·데이터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부문'을 신설했다. 금융·비금융 업권·업무영역 간 경계가 파괴되고 있는 디지털 분열(Digital Disruption)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변화에 그룹 차원의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그룹 차원의 개인고객 및 SME 고객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고객부문'과 'SME부문'을 신설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그룹 내 계열사의 서비스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더욱 정교화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자본 규제 강화 등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보험 계열사(KB손해보험, KB생명보험)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보험부문'을 신설했다. 

그룹 내 유사·공통 업무를 담당하는 SSC(Shared Service Center) 형태의 조직 신설을 통해 그룹의 운영 효율성 강화를 추진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그룹에서 보편적인 운영체계로 자리잡은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정착을 통해 One-Firm 체계를 확립하고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대외환경 변화에 대한 속도감 있는 대응과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조직 강화, 영업현장에 대한 소통강화, 밀착지원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먼저 전행 혁신을 주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Needs)에 적시에 대응하고자 기 운영(개인고객그룹, 디지털금융그룹, 전략본부)중인 애자일(Agile) 조직에 추가했다.

또 PG(지역본부) 체계 시행 이후 지역영업그룹대표 관리범위 축소와 PG 내 PG간 협업체계 정착 등 안정화에 따라 지역영업그룹을 기존 27개에서 25개로 광역화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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