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한 해 동안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로 총 22만7577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는 12월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12월 내수는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28.5% 급증했다.
수출 부문에서 아쉬움이 컸다. 지난달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8년 수출을 마무리한 르노삼성차는 총 수출 13만7208대를 수출해 판매 비중 60.3%를 차지했지만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이란 수출 제한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감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에서 QM6가 전년 동월 대비 58.1%가 증가한 총 4819대가 판매됐으며, 누적판매 대수 3만2999대를 기록해 판매를 견인했다. SM6은 전월보다 50.7% 많은 2956대를 판매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는 작년 총 2만4800대가 판매됐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지난달 전년 대비 두 배(99.5%) 증가한 770대가 판매됐다.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한 상품 전략으로 연간판매 역시 1%가 증가한 총 5250대를 판매해 스테디셀러의 저력을 보였다.
그 외에 SM7, SM5도 전달보다 각각 52.9%, 50,7% 판매가 늘었다. 특히 SM5는 지난 한해 총 판매가 전년보다 31%를 늘어난 9492대를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 차량인 클리오는 지난달 246대, 마스터는 70대, 트위지는 8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2분기 처음 국내에 소개된 클리오는 지난해 총 365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르노 마스터 역시 중형상용차의 글로벌 표준을 국내에 제시해 전에 없던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무기로 상용차 시장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트위지는 국내 생산 유치에 성공하며 르노삼성차의 지속 성장 기반 구축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의미 깊은 성과를 남겼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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