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부츠', 英 글로벌 화장잡화 '빈티지 코스메틱' 론칭
이마트 '부츠', 英 글로벌 화장잡화 '빈티지 코스메틱' 론칭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2.10 09:57
  • 수정 2019.02.10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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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대표 이갑수)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는 영국 글로벌 화장잡화 브랜드 '빈티지 코스메틱'을 단독 론칭하고 25일까지 론칭 기념 전 제품 20%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빈티지 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도구와 헤어 브러시, 손톱정리 용품 등 뷰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부츠와 함께 영국산 브랜드로 호주와 미국 등 글로벌 11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빈티지 코스메틱 상품은 모두 21개 품목이다. 정교한 메이크업을 위한 4가지 스폰지 구성의 '블렌딩 스폰지 4종 세트', '파우더 브러쉬', '필크 플로랄 샤워캡', '손톱정리도구 키트' 등이다. 가격대는 5000~2만4000원대다. 

빈티지 코스메틱 특징은 소장욕을 자극하는 상품 디자인이다. 잔잔한 꽃무늬와 파스텔 색상의 제품 패키지는 1950년대 빈티지 느낌을 준다. 이같은 소품으로 영국에서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부츠는 "디자인을 강조한 화장잡화 브랜드를 론칭하는 이유는 집에서 헤어·메이크업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헤어·메이크업 소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트렌드로 소비자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 제품을 많이 찾고 있는 것도 이번 론칭 배경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부츠 매출을 보면 메이크업 스펀지와 헤어 브러시 등 화장잡화 매출은 35% 늘었다. 관련 업계도 2000억원대 해당 시장 규모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패키지 제품도 인기다. 클럽 화려한 미러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바꾼 후 쿠션 팩트는 부츠 매출만 5만배 가량 늘었다. 천사 날개를 본뜬 휴대용 헤어 브러시도 부츠 해당 매출 1위로 전체 헤어 브러시 매출 비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부츠는 앞으로도 자기 만족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차별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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