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젤리 안에 과즙이 들어간 ‘잼있는 젤리’ 3종을 출시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껌과 사탕 등의 전통적인 간식 시장은 축소되고 구미젤리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젤리 안에 또 다른 젤리가 들어있는 ‘젤리 in 젤리’ 제품은 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에서도 유행하는 간식이다.
‘잼있는 젤리’는 투명한 겉젤리 속에 과즙을 담은 속젤리를 넣은 구미젤리다. 기존 구미젤리 제품 대비 속젤리 함량을 높여 진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고 질기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잼있는 젤리'는 체리자두, 망고, 파인포도 등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체리자두, 파인포도에는 비타민 일일권장량 100%가, 망고에는 카레의 주 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이 10mg 함유됐다. 탄산수나 칵테일에 넣어 버블 드링크로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쫀득한 젤리 안에 말랑한 과즙 젤리가 들어간 잼있는 젤리 3종을 출시했다”며 “더블 젤리 타입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씹기 부담스럽지 않은 말랑한 간식을 선호하는 노년층에도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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