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코로나19 극복 위한 전사적 총력 지원체계 강화
우리금융, 코로나19 극복 위한 전사적 총력 지원체계 강화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3.04 13:18
  • 수정 2020.03.04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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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4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피해고객 지원방안 등 그룹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그룹 회장 주재로 자회사 CEO 등이 참석한 비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룹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했다.

현재, 우리금융그룹은 회장이 직접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다. 각 그룹사 CEO가 일별 현황을 점검해 보고하는 체계로 통합해 운용되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직원보호와 함께 피해 고객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가용한 방법을 총동원해 고객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와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는 전그룹사가 책임감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정부 대응체계에 발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태승 회장은 그룹 코로나19 대응 위원회 화상회의 직후, 곧바로 전국 영업본부장과 대구·경북지역 지점장들과도 화상회의로 연결해 노고를 격려했다. 또 현장의 건의사항을 즉시 수렴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한도를 특별 상향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지점장 전결한도를 부여하는 등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즉시 추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은 기술신용보증기금 협약보증을 추진해 해당지역 의료기관, 피해기업을 등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전문상담센터 별도 운영과 의료진에 대한 도시락 무상제공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내부 방역망에 구멍이 생길경우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는 금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직원보호를 위해 매주 2회 방역을 실시하는 등 최우선적으로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자체 임직원 ‘코로나 예방수칙’을 제정했고,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는 것과 동시에 성남 대체사업장도 별도 운영 중이다. 이날 손태승 회장은 화상회의 후 대체사업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점검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며 "국가적 비상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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