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배달 엔진' 추가..."중소도시까지 배달서비스 확대"
CU, '배달 엔진' 추가..."중소도시까지 배달서비스 확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5.06 10:36
  • 수정 2020.05.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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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의 CU는 이달부터 배달대행 스타트업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잡고 전국 중소도시로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CU는 지난해 3월부터 배달대행업체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시를 중심으로 편의점 배달서비스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최근 언택트 소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CU 배달서비스는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갈 만큼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 배달 서비스 도입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더 많은 고객이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신규 제휴업체 '바로고'와 '생각대로'는 전국 최대 규모 배달대행업체다. 전국적으로 평균 5만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월 1000만건 이상 배달서비스하고 있다. 

'바로고'는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 CU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생각대로'는 강원도 동해, 경북 구미, 전북 남원 등 소도시 CU를 중심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배달업체의 한정된 네트워크와 인력 한계로 배달서비스를 신규 도입하기 어려웠던 지역 가맹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한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업체별로 배달 지역이 세분화되면서 라이더 당 담당하는 배달 상권이 대폭 축소돼 빠른 배달이 가능해지면서 배달 서비스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의 차별화된 배달서비스 환경 조성에 나서왔다. 

CU 지난 2010년 업계 처음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24시간 배달서비스(시범운영) ▲배달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 배달서비스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이번 배달대행업체 추가 제휴로 더욱 촘촘한 전국 단위 편의점 배달서비스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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