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9일 신축 건물로 새롭게 이전하고 환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새집증후군에 대비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본관의 외래와 입원병동까지 신축 병원 전 공간에 국내산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최상급 피톤치드를 분사해 인체에 독성이 강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오염물질을 제거했다.
또한 방역업체 세스코와 계약을 통해 정기 소독 등 다양한 바이러스 예방 솔루션을 시행해 내원객과 입원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혔다.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병원은 면역력 취약계층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이기 때문에 더욱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의료진과 임직원의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코로나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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