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생산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올해 한시적으로 스카이셀플루 생산을 중단한다.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생산 역량을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한다.
이와 관련 SK바사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 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금 더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 작년 매출은 약 63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SK바사는 국내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안동 백신공장에서 위탁생산하고 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과 노바백스 2,000만명분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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