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업계 최대 GA로 '우뚝'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업계 최대 GA로 '우뚝'
  • 유경아 기자
  • 승인 2021.04.01 18:51
  • 수정 2021.04.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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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생명]
[출처=한화생명]

한화생명의 보험 판매 전문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일 출범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의 First & next,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라는 비전 아래 자율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중심문화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 FP수수료와 리크루팅 시스템을 개선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생·손보 통합 컨설팅 및 디지털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총자본 6500억원, 500여개의 영업기관과 1300여명의 임직원, 1만9000여명의 FP로 구성된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다. 출범과 동시에 GA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되며 대형 생명보험 3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제판분리를 통해 GA업계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보험 판매전문법인(GA) 시장의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매출액 규모도 지난해 2020년 한화생명의 전속상품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매출액은 약 1조로 현재 대형 GA 5개사 평균 매출액의 2배가 넘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판매전문회사로 출범하면서, 기존의 전속채널이 가진 장점은 모두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대형 생명보험사가 지닌 FP교육 노하우가 가미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은 그대로 제공된다.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과 전문성을 보유한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보유한 것도 다른 GA들과 차원이 다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모회사인 한화생명은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및 보험심사기능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영업지원을 맡는다. 또 다방면의 디지털 관련 신사업(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을 검토하며 추진해 나간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9개의 손해보험사(메리츠, 한화, 롯데, MG, 흥국, 삼성, 현대, KB, DB)와 제휴를 마쳐 FP들이 해당 손해보험사의 상품 판매도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과 FP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신설한다. 손보제휴센터를 전국 각 지역단에 설치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상품 컨설팅을 제공하며, 보험금의 청구나 심사를 지원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센터도 신설해 자동차보험비교견적 서비스와 고객문의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간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성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제판분리를 통해 판매에 집중하는 만큼, 영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관장과 FP가 오로지 영업에만 몰입해 고객에게 최고의 토탈 라이프 솔루션(Total Life Solution)을 제공하는 고객만족도, 고객선호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만들겠다”라는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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