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4년 연속 원외처방매출 1위’ 가능할까?
한미약품 ‘4년 연속 원외처방매출 1위’ 가능할까?
  • 김은정 기자
  • 기사승인 2021-04-29 13:49:18
  • 최종수정 2021.04.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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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미약품]
[출처=한미약품]

100억원 이상 매출 12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올해 ‘4년 연속 원외처방매출 1위’ 신기록에 나선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최근 3년간 원외처방 매출은 2018년 6,033억, 2019년 6,524억, 2020년 6,6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원외처방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것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전문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미약품이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전문약은 모두 12개 품목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 등이다.

이 품목 중에 대표하는 것은 단연 독자 개발한 개량신약 ‘아모잘탄’이다. 아모잘탄은 2018년 733억원, 2019년 786억원, 2020년 8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195억원을 달성했다.

아모잘탄 다음으로 주목받는 품목은 로수젯이다. 이 제품은 2018년 612억원, 2019년 810억원, 2020년 991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개량신약을 잇따라 출시했다.

무엇보다 한미약품만의 독보적 제제기술과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활동이 최근 3년간 원외처방매출 1위라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매년 외국 수입약들의 국내시장 잠식 비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은 독자 제제기술을 토대로 한국 제약산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은정 기자]

kej5081@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