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부사장, 'GTI 서밋 2021'서 기조 연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TI 서밋 2021에서 '5G B2B 시장에서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신 부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디지털 전환은 기업 생존과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KT가 가진 5G 통신 인프라위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나 공공분야에 필요한 디지털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부적으로 ▲5G 기반 정부기관 업무망 ▲5G 및 실감미디어를 융합한 스마트 캠퍼스 ▲ 5G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스마트 팩토리 ▲C-ITS 등 공공과 민간분야를 포괄해 KT가 실제 구축한 DX 사례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신 부사장은 차별된 기술개발과 국내외 통신사 등과 협력을 통한 공동 인프라 구축,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5G 플랫폼 구축 등 KT의 B2B 추진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KT의 B2B 사업의 연간 매출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수주 사업의 50% 이상이 DX 영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 부사장은 끝으로 "KT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가 가능한 B2B 시장에서 DX의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포부를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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