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가 미국의 제로G사와 우주 비행훈련·무중력체험 관광업을 주로 하는 '제로G 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이같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제로G 아시아는 인터스텔라 51%, 제로G 49%의 지분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10년이다.
제로G 아시아는 향후 주5회 정기 운항과 아태 지역을 오가는 항공료를 받는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다만 사업 초기엔 인당 항공료 가격이 미국서 판매하는 수준과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단순 무중력 체험 희망자, 무중력 체험 등을 더한 5박6일 패키지 구입 희망자, 인도 중국 일본 등 해외 지역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인터스텔라 측은 "제로G아시아는 관련 인허가를 획득해 내년 9월 첫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향후 무중력 체험 및 우주 유영 훈련 프로그램을 메디컬, 헬스케어, 우주식품 등 데이터 수집 활용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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