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지난 1일 열린 2021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 시상식에서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창호 캠페인으로 단기 효과와 브랜디드 콘텐트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시상식이다. 기존의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광고 시상식과 달리 해당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여했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된다.
지난해 12월 KCC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창호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은 누적 조회수 844만을 기록하며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광고 영상으로 KCC는 이번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단기적으로 진행된 판촉 캠페인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캠페인을 꼽는 단기 효과 부문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했는지를 평가하는 브랜디드 콘텐트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이다.
KCC가 에피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C 측은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아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창호재 부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라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창호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KCC 관계자는 “기성 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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