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8일 한국진출 10주년을 맞아 '다케다제약, 환자를 위한 혁신 성장의 변곡점을 찍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는 항암과 위장관질환, 신경계질환, 희귀질환 등 4대 핵심 치료 영역과 부합하는 한국다케다제약 4대 사업부의 총괄이 연자로 나서 각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정헌 총괄은 '국내 암 환우를 위한 온콜로지 사업부의 3P 전략’이란 제목으로 ‘3P(Patient, People, Product)' 전략을 소개했다.
온콜로지 사업부는 무엇보다 환자를 가장 우선시함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고형암 치료제인 '알룬브릭(브리가티닙)'과 '제줄라(니라파립)' 등 제품을 설명했다.
김태훈 총괄은 '염증성 장질환과 소화기 사업부의 포커스'를 주제로 사업부의 주요 포트폴리오인 '킨텔레스(베돌리주맙)'와 '메자반트(메살라진)'에 대해 강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다케다가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는 활동 등을 지속하며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희석 다케다 대표이사는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과 환자에 대한 헌신으로 전세계 환자의 치료 파트너로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며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회사는 환자중심주의 실현과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며 다시 한 번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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