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새 대표로 킷 탕 전 대만로슈진단 대표이사(사진)가 선임됐다. 첫 출근은 10월 1일이다.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진단 업계에서 20여년 간 경력을 쌓아온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다.
로슈진단 홍콩, 상하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독일, 스위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홍콩 과학기술대학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코로나19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진단기업 대표로서의 역할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진단의 가치를 알리고, 혁신적인 진단솔루션을 도입하며 한국의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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