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울산시 북구 산하동 소재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원으로 울산 북구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판매·근생 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이 조성된다.
리조트는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2027년 예정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접근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리조트 완공으로 생산 유발 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86억원,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영남권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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