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29일 대덕연구단지에 소재한 중앙연구소를 찾아 ESG 규제 및 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회사는 이달엔 울산·여수에 위치한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 등 공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금호석유화학 ESG 비전 및 비전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 부문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이다. 지난해 설립된 금호석유화학 ESG 위원회 및 ESG경영관리팀이 주관해 진행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6월 본사의 관리부문 대상 교육까지 마친 뒤 교육내용과 대상 범위를 확대해 하반기부턴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부서가 ESG활동의 핵심부서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독려했으며,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역시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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