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집단관리가 아니라 개인관리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집단관리가 아니라 개인관리의 시대 [4차 산업혁명과 노사협력]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5.07 06:42
  • 수정 2022.05.07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 노사협력 /사진=연합뉴스
4차산업혁명시대 노사협력 /사진=연합뉴스

상위 10% 뛰어난 사람들의 탁월성을 자극하기 위해 90%의 나머지 사람들을 몰아부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우리가 TV에서 보고 언론에 알려지고 책에 나온 사람들은 최소 상위 10%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치를 알려주고 당위성을 자극하면 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자기개발하고 제대로 일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다.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민폐를 끼치고 성과에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위 10~20%의 사람들이다.

이들을 채찍질하기 위해 알아서 잘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도매금으로 긴장시키고 통제할 필요는 없다.

이제는 집단관리가 아니라 개인관리의 시대다.

인사관리도 교육훈련도 집단적으로 한꺼번에 획일적으로 관리하고 실행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굳이 설득하여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우리 회사 문화에 맞지 않는 사람을 굳이 억지로 끼워 맞춰서 함께 할 이유가 없다.

높은 급여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런 곳으로 가면 되고,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과 일하는 문화가 마음에 든다면 우리와 함께 일하면 될 일이다.

우리 회사가 사람들이 각자 추구하는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것은 서로의 선택의 문제다.

매사 마음에 들지않고 불평불만이 많다면 깨끗하게 마음에 드는 회사로 가면 그만이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기여하고 혁신하고 자신이 개선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개선하면 된다.

자신이 바라는 모든 조건을 갖춘 직장은 없다.

직장이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도 없다.

서로 노력하고 기여하고 헌신해야 할 이유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받고 싶고 자신이 한 일의 결과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줬으면 좋겠고, 리더나 회사로부터 간섭받기 싫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일하고 싶고, 때가 되면 승진하고 싶고 인센티브도 남들만큼 받고 싶은 그런 사람을 받아주는 직장도 없고 함께 일할 사람도 없다.

근무하는 직장의 미션과 비전과 성장과 발전은 내가 알 바 아니고, 그냥 때 되면 급여나 제 때 받았으면 좋겠고, 쓸데없는 일 시키지 말고 고민하게 하지 말고, 어제 일하던대로 알아서 일하게 그냥 내버려두기를 원하는 사람을 받아주는 직장도 없고 함께 일할 사람도 없다.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면서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는가이다.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오늘보다 성장한 내일의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과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시장과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고 고객의 눈높이는 어제보다 오늘 다르고 내일 우리에게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기대한다. 경쟁자는 우리 고객의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품시켜 호시탐탐 우리 고객을 노리고 있는데 우리는 시장의 상황도 잘 모르고 긴장하지도 않고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야 하는 지 방향도 잘 못 잡은 채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두려움만 갖고 있다.

오늘보다 성장하고 발전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 어제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근무하고 있는 직장과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허구헌날 불평불만하고 못마땅해 하는 사람보다 조직과 동료들에게 자신이 무엇을 기여하고 헌신할 지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wik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