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건너 전쟁기념관 덩달아 인기…방문객 수 껑충
대통령실 건너 전쟁기념관 덩달아 인기…방문객 수 껑충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2.05.30 10:22
  • 수정 2022.05.3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용산구에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자리 잡으며 집무실 맞은편의 전쟁기념관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출처=연합]
지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이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용산구에 대통령 집무실이 새로 자리 잡으며 집무실 맞은편의 전쟁기념관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출처=연합]

용산구에 새로 자리 잡은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의 전쟁기념관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전쟁기념관 통계에 따르면 이달 127일 이용객은 81989명으로, 지난해 5월 한 달 이용객 수(37292)보다 119증가했다.

일상 회복 기조가 본격화한 3(48414), 4(6982)보다도 훌쩍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집무실 이전 이후 첫 주말(1415) 이용객은 13300, 두 번째 주말(2122) 이용객은 1643명에 달했다.

전쟁기념관 측은 "2020년 이후 주말 이용객 수에서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집무실 이전 직전 주말(78) 이용객이 7204명에 그쳤던 점에 비춰보면 '집무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최근 전쟁기념관을 오랜만에 찾았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이용객 증가를 반기며 시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념관은 2년 뒤로 다가온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전시 및 시설 전면 개선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열었다. 연초부터는 매달 1회 무료 문화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엄숙한 곳이 아니라 부담 없이 와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