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현충원 참배로 일정시작..."당정 일체감 갖고 힘 모아야"
與 비대위, 현충원 참배로 일정시작..."당정 일체감 갖고 힘 모아야"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9.14 10:38
  • 수정 2022.09.1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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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비대위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비대위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출처=연합]

새로 출범하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정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 의장 및 지명직 비대위원 6명 등 비대위 지도부는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8자의 한자를 썼다.

이는 "이익을 보면 옳고 그름을 생각하고 나라 위기를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도 널리 알려진 문구다.

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될 것 같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우리 윤석열 정부가 정말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우리가 힘을 모아야 되겠다,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당의 중대소사에 대해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내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개정 당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이날 진행되는 것에 대해선 "법원이 현명한 판단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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