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 공개…신라면 부동의 1위
농심,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 공개…신라면 부동의 1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10.27 13:26
  • 수정 2022.10.2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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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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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닐슨 IQ 코리아의 올해 3분기 누적 라면 시장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4사 기준 전체 라면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판매 순위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고 짜파게티와 안성탕면이 그 뒤를 이었다.

용기면 시장 규모는 5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 용기면 농심 육개장 사발면은 전체 라면시장에서 5위를 차지했다.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용기면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농심은 분석했다.

농심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별 인기 라면을 분석한 '2022년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유행을 겪는 동안 소비자들은 익숙한 브랜드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9.8%의 점유율로 전국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며, 짜파게티 6.5%와 안성탕면 4.8%, 진라면매운맛 4.4%, 육개장 사발면 4.4%가 그 뒤를 이었다. 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매출 순위 TOP5를 형성한 것이다.

전국 순위에서 신라면과 짜파게티, 안성탕면이 TOP3를 차지했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사회·문화적 특징에 따라 인기 제품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경상남도에서는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부산과 경상북도에서는 신라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육개장사발면은 강원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에서 3위에 올랐다. 서울과 경기, 충청북도, 경상남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진라면 매운맛은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에서 4%대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4~5위에 올랐다. 삼양라면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팔도비빔면은 부산에서만 TOP5 안에 들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국내 라면시장은 전년 대비 4.5% 성장한 1조4734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가정에서 간편식으로 라면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았으며 각 사의 활발한 마케팅활동 또한 시장이 성장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3분기 누적 용기면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한 5993억원이다. 전체 라면 시장 규모의 40.7%에 해당, 지난해 같은 기간 37.8%에 비해 2.9%p 높은 수치다. 각 사별 점유율에서는 농심이 55.7%, 오뚜기 23.4%, 팔도 9.6%를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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