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삼양식품과 만든 짜장라면 신상품 '이춘삼'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짜장라면에 들어가는 밀가루와 유지류 등은 최근 국제 원물 가격 상승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해 라면 가격이 10~15% 연이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이에 삼양식품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한 봉에 500원대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품질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든 짜장라면 '이춘삼'을 론칭했다.
이춘삼의 제품명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의 앞글자를 따와 지었다. 홈플러스는 춘장 39.6% 함유량을 담아 현재 홈플러스 판매 짜장라면 중 가장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수프에는 과립수프 대신 액상수프를 적용해 수프가 뭉치지 않고 압축 짜장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제품은 오는 1월 11일까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관계자는 "신상품 '이춘삼'은 홈플러스가 연중 시행 중인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라면서 "가격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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