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O 정상회담 참석 중인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NSC 개최
윤 대통령 ”北 불법 행위, 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윤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윤 대통령 ”北 불법 행위, 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윤 대통령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현지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현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NSC에서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며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은 글로벌 안보협력을 논의하는 NATO 정상회의 기간에 이뤄진 것"이라며 "오늘 NATO 회의 등의 계기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 주재 NSC는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지난해 5월 25일과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같은 해 11월 2일 이후 3번째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dtpchoi@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