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테리어 디자인 적용…고객 선택권 확대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131세대를 이달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지구 일원에 대지면적 1만2026㎡,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376세대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31세대다. 공급 면적 별 세대수는 39㎡(10세대)를 포함해 59㎡A(86세대), 59㎡B(17세대), 74㎡(8세대), 84㎡A(4세대), 84㎡B(4세대), 84㎡C(2세대)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고금리 시대 장기화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분양가도 계속하여 인상되는 추세다. 이번에 분양하는 ‘시청 해모로 센티아’는 분양가 기조가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부산시에서 지어지는 마지막 1000만원 후반 대 신규 단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부산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연제구 지역은 2014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10세대 이상 나온 적이 없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재개발 재정비 사업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라며, “최근 신규공급 축소와 생활 인프라가 뛰어난 도심 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장점 등으로 이 지역에 대한 분양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고,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역시 6개월로 실거주 의무가 없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시청과 인접한 부지에 조성된다. 앞으로 꾸준한 재정비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풍부하다.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로부터 1호선 시청역까지는 도보 5분 이내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또 중앙대로, 월드컵대로가 인접하여 서면 및 사직, 동래권역 이동이 편리하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테리어’가 적용된 아파트다. ‘컬러테리어’는 ‘컬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휴식공간에서 나만의 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컬러를 통한 인테리어 포인트로 주거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게 주방을 꾸미는 ‘키친 컬러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게 하여 개성있게 나만의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시청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와 해모로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다양한 중소형 평형을 갖춰 투자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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