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동포 간담회로 국빈방문 일정 시작
윤 대통령, 지난 5월 대관식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 타고 버킹엄궁 입궐, 의회 연설도 예정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23일 프랑스 넘어가 엑스포 지워
윤 대통령, 지난 5월 대관식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 타고 버킹엄궁 입궐, 의회 연설도 예정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예정, 23일 프랑스 넘어가 엑스포 지워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지 인사들의 영접을 받으며 3박 4일간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다. 숙소로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찾아와 환영식장으로 안내하고,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한다.
이후 버킹엄궁 환영 오찬 및 만찬 등으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양국 관계와 성장, 미래 비전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도 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리시 수낵 총리와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우주·바이오·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영 비즈니스 포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미래 포럼,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한다.
국빈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처칠 워룸'을 방문하고, 찰스 3세 국왕과 작별한 뒤 프랑스로 출국한다. 파리에서는 2박 3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주력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에서 엑스포 유치전 등 모든 일정을 마치면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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