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식 “첨단화된 건강검진센터 구축”
올림푸스한국은 기쁨병원과 내시경 진단 치료 분야 첨단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쁨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건강검진센터 및 내시경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이다.
기쁨병원은 올해 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과 종합병원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기쁨병원은 올림푸스한국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대장내시경 검사 보조 AI 시스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를 도입한다.
작년 출시된 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을 통해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과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엔도브레인 아이는 AI 소프트웨어로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기쁨병원과 같은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비스 엑스원, 엔도브레인 아이와 같은 제품을 통해 의료진이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암 등의 조기 진단을 돕겠다”고 말했다.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은 “우리는 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 및 종합병원 승격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올림푸스한국과 업무 협약으로 첨단화된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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