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송수신 기술 개발로 6G 시대 앞당긴다
SKT, AI 송수신 기술 개발로 6G 시대 앞당긴다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2.22 11:17
  • 수정 2024.02.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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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일본 요코스카시 NTT R&D센터에서 SKT·NTT도코모·NTT·노키아 4사가 기술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지난 15일 일본 요코스카시 NTT R&D센터에서 SKT·NTT도코모·NTT·노키아 4사가 기술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SKT

SKT·NTT도코모·NTT·노키아 4사가 협력한 AI 무선 송수신 기술이 MWC 2024에서 공개된다.

SKT은 22일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및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SKT는 이번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 차원에서 NTT와 노키아 벨연구소를 포함한 4개사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NTT도코모와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6G 시뮬레이터 등 4사 협력의 개발 내용과 결과를 공동 전시 및 시연할 예정이다.

SKT는 앞으로도 4사 협업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무선 환경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 사업자 관점에서 실제 망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의 적합한 사용 사례와 실현 가능성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개발은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와의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의 신호탄으로, 한·미·일·유럽 민간협력 사례”라며 “AI 컴퍼니로서 당사의 근간인 인프라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letswi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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