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위치한 YK스틸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낙하물에 맞아 숨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경 길이 7m 상당의 자재가 넘어져 절단 작업 중이던 A씨가 구조물에 깔렸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해당 사고는 H빔 형태의 구조물을 절단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구조물이 A씨 방향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는 YK스틸 하도급업체에 소속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조사와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YK스틸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협력업체에서 일어난 일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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