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1절 공방…與 "반국가 세력 막아야" vs 野 "굴욕외교 멈춰야"
여야 3.1절 공방…與 "반국가 세력 막아야" vs 野 "굴욕외교 멈춰야"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3.01 14:38
  • 수정 2024.03.01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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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종북 세력 국회에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것 막아야"
野 " 3·1절 의미 되새기고 역사 쿠데타를 당장 멈춰야"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여야는 1일 3.1절 10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다면서도 서로 간 공방을 이어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주독립의 일념 아래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으로 이뤄내 헌법정신의 근간이 된 3.1운동 정신은 미래세대를 위해 계승해야 한다"며 "역사를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미래의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3.1절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반국가·종북 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열의 획책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은 역사적 사명을 다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다시 한번 일어날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식민통치와 불의에 맞서 온몸으로 항거한 독립영웅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독립영웅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있고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과의 역사 청산이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완"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여전히 과거의 잘못을 부정하며 진정 어린 사과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윤 정부는 굴욕외교로 독립영웅의 흔적을 지우고 친일 인사들을 복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대일 굴욕외교와 역사 쿠데타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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