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에서 짐펜트라의 경쟁력을 인정해 별도 협상 없이 자체적으로 자사 처방집에 제품을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인플릭시맙은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유효성·안전성을 입증하며 IBD 환자들에게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치료제”라며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편리한 치료 옵션까지 제공하는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만큼 환자들은 보다 유연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