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자선 단체인 GE헬스케어재단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GE헬스케어재단은 GE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정밀 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GE헬스케어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 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GE헬스케어재단은 검증된 비영리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전문 산모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의료를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할스트롬 GE헬스케어 재단 대표는 “GE헬스케어의 유산을 바탕으로 의료 소외 지역이 직면한 한계와 장벽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형평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며 “우리가 재단의 출발점을 고민할 때 전 세계 산모와 아기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부족 실태를 인식하고 우리가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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