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줌인] "공공 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지평 열릴 것"...정부 운영을 위한 AI
[인공지능 줌인] "공공 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지평 열릴 것"...정부 운영을 위한 AI
  • 유 진 기자
  • 승인 2024.03.25 07:08
  • 수정 2024.03.2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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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컨버세이션]
정부는 저작권이나 데이터 보호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AI를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 [사진=더컨버세이션]

"비즈니스 세계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저작권이나 데이터 보호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AI를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혁신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크리스 콕스)

정부는 저작권과 데이터 보호의 제약 없이 AI를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 이는 AI가 특히 창의적인 분야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와 관련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을 소유한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해즈브로(Hasbro)의 최고경영자 크리스 콕스는 최근 자신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자기 모순적인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콕스 대표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가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수록 더 효과적으로 작동한다고 주장하면서, 해즈브로와 같은 '레거시' 기업이 이런 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해즈브로와 같은 기업이 AI 시대에 구조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저작권과 지적 재산권을 엄격히 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기술의 비용과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저작권 있는 자료를 사용하지 않고 AI를 훈련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AI를 대규모로 설계하고 배포하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저작권이나 데이터 보호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국가는 자신의 법을 만들 수 있으며, 공공 정책을 위한 대부분의 관련 정보가 이미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AI를 사용해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AI가 비즈니스 세계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자유롭게 활용해 공공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혁신적인 활용은 비즈니스 세계에 의문을 던지고 있지만, 정부는 법적 자율성과 공공 데이터의 장점을 활용해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민간 기업은 저작권이나 데이터 보호 문제에 구애받지만, 정부는 이러한 제한 없이 AI를 활용해 관료주의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즈브로와 같은 기업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저작권 및 지적 재산권 문제에 직면할 수 있지만, 정부는 이러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이는 특히 공공 서비스와 관련된 데이터가 이미 정부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영국 정부는 이미 NHS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저장 방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정부는 자신의 법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공공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라는 두 가지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함으로써, 정부는 AI를 사용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AI가 직장에서 인간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정부 운영 방식에는 이미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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