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국내 식품안전R&D 역량 '고도화'…품질경영 플랫폼 선두"
NS홈쇼핑 "국내 식품안전R&D 역량 '고도화'…품질경영 플랫폼 선두"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4.02 08:02
  • 수정 2024.04.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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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유통업계 최초 식품안전연구소 설립
협력사 HACCP·GMP 등 최고 등급 동반성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출처=NS홈쇼핑]

'글로벌 1호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출발한 NS홈쇼핑은 식품 비중이 60%로 타사보다 10배 정도 높다. 국내 홈쇼핑 업계 첫 식품안전연구소를 설치한 회사는 20년간 식품안전 노하우를 가동하며 품질경영 플랫폼의 선두를 달린다. 

1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유통업계 최초로 식품안전연구소·공상품안전연구실을 운영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R&D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지원과 농수식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강화하며 식품 안전에 선제 대응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회사 설립 후 3년 만인 2004년에 식품안전연구소를 설치해 연간 1천여건 이상의 식품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중금속·보존료·미생물이다. 일반 분석항목은 ▲수분·당도·염도·진세노사이드 등이다. 관련 시스템은 최근 10여년간 공공기관 인증을 3차례 이상 받으면서 NS홈쇼핑의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공산품 안전연구실 역시 ▲50여종의 상품 안전성 검증 ▲가전·생활용품·유아동 유해물질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상품안전성 확보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양사 공동마크 제도를 운영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식품분야에서 소비자가 홈쇼핑이나 모바일 커머스에서 실제 장보기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며 판매자의 얼굴까지 나오는 현장 판매인 만큼 회사와 협력업체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담보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검증의 각 단계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6단계의 품질경영을 도입한 것은 식품의 신뢰도가 바로 NS홈쇼핑의 브랜드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출처=NS홈쇼핑]

NS홈쇼핑 관계자는 "품질 경영 1단계로 담당자가 제조사를 방문해 CEO와 대면 미팅으로 제조·수입·보관환경 등에 대한 최초 진단 평가를 상품선정위원회에 반영한다. 이후 해당 부서에서 신상품에 대한 상품력과 CS 거래조건 등 적합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계를 통과한 신상품은 다시 고객상품선정위원 8명의 공정·투명한 품평회를 거쳐 서류 적합성을 평가받는다"면서 "이후 상품평가·직구입 모니터링을 주·월간 단위 조회해 부진 상품은 개선하거나 퇴출시킨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상품이 물류센터에 도착하고 담당 QM팀이 비로소 서류·현장 평가로 최종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NS홈쇼핑은 협력사 제조현장 점검을 수시·정기로 진행해 리스크 예방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NS홈쇼핑 측은 "식품의 품질검증도 까도롭게 진행하지만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상품 선정의 투명성과 기업 윤리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NS홈쇼핑에는 방송자문·시청자 자문을 병행한다. 또 회사가 윤리경영 실천에 기여하는 제도로 스피크업·헬프라인 등이 있는데 이는 '익명 제보'와 '제보자 보호'를 주내용으로 한다. 

NS홈쇼핑은 최근 기업환경의 트렌드가 기존 TV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특히 국내 대표 농수산 홈쇼핑의 정체성을 신뢰·원칙에 두고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것이 NS홈쇼핑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격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지속성장 플랫폼으로 생존하기 위해 AI 기반의 커머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확보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판매의 본질은 품질력에 있다"고 했다. 

NS홈쇼핑은 최근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식품품질 안전관리 교육비를 전액 지원했다. 올해 연말까지 NS홈쇼핑 협력사 전용 HACCP·건강기능식품 GMP 제조품질관리기준 등 식품 최고 등급을 향한 집념으로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NS상생캠퍼스'를 가동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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