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시작...여야 '드루킹 사건' 수사 범위와 대상 이견
국회 정상화 시작...여야 '드루킹 사건' 수사 범위와 대상 이견
  • 이 경아
  • 승인 2018.05.15 13:41
  • 수정 2018.05.1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들은 15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18일 '드루킹 사건' 법안에 대한 수사 범위와 대상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인 노회찬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 정례회동에서 '드루킹 사건'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동시 처리 후속 세부사항 및 국회 현안들을 조율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파행으로 멈췄던 5월 국회에서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는 합의 하루만에 '드루킹 특검 법안'에 대한 입장이 다시 대립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은 '드루킹 사건' 특검 법안이 '대선 불복 특검'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6.13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보궐선거 관련 시비는 우선 일단락 됐지만 '드루킹 특검 법안'에 대한 여야의 공방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rudk89@naver.con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