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이갑수)는 27일 신촌역 3번 출구 앞 '맥도날드' 자리에 '부츠(BOOTS)' 14호 점포 '신촌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맥도날드 건물 1층에 들어서는 약 50평(165㎡) 규모의 부츠 신촌점은 올해 4번째 매장이다.
부츠 신촌점이 들어선 옛 맥도날드 자리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를 비롯, 홍대까지 아울러 서울 대학가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마트는 부츠가 이번에 20~30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신촌 진출로 본격적인 젊은 층 공략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매장 구성부터 젊은 층을 고려했다. 색조 화장품이 부각되도록 입구부터 전진 배치했다.
'베네피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 3CE·리리바이레드·키스미 등 중저가 색조 브랜드, 부츠 자체 브랜드(PB) 솝앤글로리 등 여러 가격대 제품을 집중 편성했다.
이외 신촌점은 고객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결합한 커피 바(bar)도 도입했다. 일반 계산대와 별도로 무인계산대도 설치했다. 쇼핑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쇼핑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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