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2일까지 하반기 롯데사장단 회의가 개최된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 구속수감으로 인해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 중으로 올해 사장단 회의는 사업 부문별로 진행한다.
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식품 부문을 시작으로 5일 유통 부문, 6일 화학 부문, 11일 호텔·서비스, 12일 금융계열사 순으로 사장단 회의를 연다.
지금까지 롯데 사장단 회의는 상하반기 그룹 수뇌부와 전 계열사 사장단 등 70~80명이 한 자리에서 그룹 현안과 경영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목표를 공유해왔다.
이번 회의 그룹 수뇌부 참석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이봉철 재무혁신실장(사장), 윤종민 HR혁신실장(사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사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등이다.
올해 사장단 회의는 전 계열사가 모이지 않고 사업 부문간 발표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경영 성과를 짚으면서 문제점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보고하고 그룹 수뇌부와 의견을 나누며 하반기 사업 전략을 수립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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