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3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LG유플러스간 ‘빅데이터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김철기 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강호석 LG유플러스 빅데이터센터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LG유플러스와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 연결을 통한 신사업 발굴(Connect data, Find new business)’를 목표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사업 추진 등 포괄적 데이터 협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협업을 통해 결합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확대, 올 하반기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유통 플랫폼은 소비자를 위한 통계성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웹 사이트로 누구나 사용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통계적 데이터 결합가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외부 기업들에게는 양사의 보유 데이터를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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