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성 1명, 리비아 무장단체에 피랍...27일째 억류
한국인 남성 1명, 리비아 무장단체에 피랍...27일째 억류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08.01 15:47
  • 수정 2018.08.01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님, 제발 도와달라. 내 조국은 한국이다” 도움 요청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왼쪽 두번째)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이날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인 '218뉴스'에서 납치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찍혔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왼쪽 두번째)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이날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인 '218뉴스'에서 납치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찍혔다.[사진=연합뉴스]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인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쨰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달(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현재 납치 세력의 정체 및 요구사항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조만간 요구사항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인 ‘218뉴스’에서 납치 피해자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으며, 이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했다.

2분 43초 분량의 영상에서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중년 남성은 영어로 “대통령님, 제발 도와달라. 내 조국은 한국이다(please help me, president, our country South Korea)"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violet813@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