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연말 수요 겨냥 '와인대전' 한창

개점 기념, 연말 모임용 와인 수요를 위한 유통가 와인 행사가 한창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은 7일까지 '2018 마지막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열고 인기 와인을 최대 87% 할인하고 있다. 이외 인천점·의정부점·경기점·센텀점·광주점·마산점은 8일까지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와인 2100여종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 20종은 어느 유통 매장보다도 저렴하다. 현재 매장에서는 20~50% 할인가에 판매 중이지만 백화점 앱 추가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87%까지 할인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8주년 기념 와인 '투보틀 까베르네 쇼비뇽'을 출시하고 전국 14개 매장에서 750ml 두 병을 9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투보틀'은 정통 칠레와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데 아기레' 제품으로 칠레 대표 산지 '센트럴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단일 품종 와인이다.

한편 롯데백화점도 롯데쇼핑 39주년 기념으로 23층 롯데월드타워 수묵화 라벨을 붙인 '말벡' 품종 2014년 아르헨티나산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서울 에디션'을 백화점과 마트 매장에 2000병 한정 수량 내놓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 샹파뉴 지역 샴페인으로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므니에' 3종을 적절히 블렌딩한 '당장페이 브뤼'도 3만9000원에 2000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롯데주류는 롯데백화점 창립 39주년 기념 와인으로 '조닌 씰 컬렉션 프리미티보 뿔리아', '조닌 씰 컬렉션 산지오베제 마레마 토스카나' 2종을 출시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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