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주도할 미래 청사진 ‘메가 트렌드’…EVI 포럼 등 경쟁력 뽐내
포스코가 주도할 미래 청사진 ‘메가 트렌드’…EVI 포럼 등 경쟁력 뽐내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11.08 16:03
  • 수정 2018.11.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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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EVI 포럼 및 SMK 2018 등에서 다양한 제품 선 봬
일반 시민들에게 고유 기술력, 차별화 솔루션 등 미래 청사진 제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EVI 포럼에서 포스코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EVI 포럼에서 포스코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지난 6일 열린 고객맞춤형 마케팅 페스티벌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과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성장 동력이 될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포스코는 지난 6일 고객과의 사업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잠재고객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마케팅 페스티벌인 ‘2018 포스코 글로벌 EVI (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열연, 강건재, 에너지조선, 자동차, 전기차소재, 냉연•가전, 선재, 스테인리스 등 8개 테마별 세션을 갖고 ▲차세대 고기능 열연강관 ▲미래의 건설을 디자인하는 스마트 강건재 ▲에코에너지용 고기능 후판 ▲포스코 기가스틸, 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철을 넘어서, 상상 그 이상으로 – 포스코와 함께하는 EV 소재 솔루션 ▲가전 산업의 미래와 함께하는 철강 및 이용기술의 새로운 도전 ▲친환경 고기능 선재 ▲미래 산업의 고기능 스테인리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8개 테마별 세션의 주제와 연계시킨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 전시’를 마련해 에코에너지, 메가시티, 네오 모빌리티 등 미래 메가 트렌드를 주도할 포스코 고유의 철강 기술력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는 총 124개 전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EVI 포럼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ㆍ비철금속산업전(Steel& Metal Korea 2018, 이하 SMK)’에 참가해 철강업계 외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포스코의 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철강업계 외 관람객의 약 70%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 등이었다.

포스코가 SMK 2018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고유 기술력을 뽐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SMK 2018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고유 기술력을 뽐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전시관은 ▲Neo Mobility(네오 모빌리티) ▲Mega City(메가 시티) ▲Eco Energy(에코 에너지) 등 3가지 미래 메가트렌드 테마 존(zone)으로 이뤄졌다.

포스코가 제안하는 미래 자동차 솔루션인 Neo Mobility 전시관에서는 전기차 구동모터, Steering System 등 기가스틸을 포함한 포스코의 자동차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일반강보다 훨씬 적은 양의 소재로도 같은 수준의 강도를 낼 수 있는 초고장력 강판인 기가스틸이 소개됐다.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보다 3배 이상 강도가 높고 성형성도 우수해 가벼우면서 강한 자동차 차체를 만들 수 있어 경량화가 핵심인 전기차에 빠질 수 없는 소재다.

두 번째로 미래도시 속의 포스코의 기술력을 전시한 Mega City는 미래도시를 구성하는 초장대 교량과 초고층 건물, 모듈러하우스와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로 구성됐다.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되는 하이퍼루프는 시속 1200km/h 이상으로 여객용 항공기의 평균 시속인 800~900km/h보다 훨씬 빠른 데다 대기오염 발생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고, 고기능 열연 소재가 사용됐다.

초장대 교량에 사용되는 교량용 케이블용 강선 PosCable(POSCO wire for Cable)은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포스코 선재를 가늘게 뽑아 만든 와이어를 여러 가닥 꼬아서 만드는데, 가느다란 강선 한 가닥으로 4.5톤 트럭을 지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청정에너지가 만들어나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Eco Energy 전시관은 포스코가 개발한 풍력 타워용 베어링 소재 포스윈드(PosWIND)가 전시돼 있다.

풍력발전기도 어떤 강재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효율성과 생명력이 천차만별 차이가 있는데, 포스윈드는 일반 베어링 강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랜 시간 회전에도 부식과 마모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고망간강 소재가 사용된 LNG 연료추진선과 LNG 저장 탱크 등 우리 일상으로 올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상세한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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