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발 ‘구마모토/하노이’ 노선 신규 취항

대구발 국제 노선 14개 운항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구마모토 노선과 베트남 하노이 노선의 신규 취항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29일(목)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두 노선의 공동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하노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화, 수, 목, 토요일의 경우 하노이 현지에서 오전 1시55분, 월요일과 금요일, 일요일의 경우 오전 2시55분에 출발한다.

대구-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2시15분에 출발한다.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4시1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14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의 최다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11월 들어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누적 여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1~10월까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의 55%인 92만2408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첫 취항 이후 변함없이 대구공항의 하늘길을 넓히며, 지방공항 활성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늘 보답하는 1등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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