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술 전시회 ‘STS&2018’ 스마트 기술 전시 활발
국제 기술 전시회 ‘STS&2018’ 스마트 기술 전시 활발
  • 김 창권 기자
  • 승인 2018.11.29 17:51
  • 수정 2018.11.29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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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샤 모저 유엔오피에스 조달그룹 대표
패트리샤 J. 모져(Patricia J. Moser) 유엔오피에스 조달그룹 대표가 ‘STS&P 2018’ 개막식에서 ‘유엔오피에스의 국제 조달 서비스와 지속가능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STS&P 2018’ 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기술 전시회로 불리는 ‘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STS&P 2018)’가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STS&P 2018’는 유엔(UN)총회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후변화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스마트 기술과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 활동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유엔 등 국제기구 임직원들과 중국의 조달 담당 고위 공무원 등 30여명이 직접 각종 콘퍼런스와 세미나에서 자신들이 담당하는 조달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비크람 신하(Vikram Singh)’ 유엔오피에스 아시아 고위 조달 전문가와 ‘휴고 바릴라스(Hugo Barillas)’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지역 조달처장, ‘빅터 템포(Victor Tembo)’ 녹색기후기금 조달 대표, ‘코피 아완요(Kofi Awanyo)’ 세계은행(World Bank) 조달 책임자, 심중재 아시아개발은행(ADB) 고위 조달 전문가, 항창(Hang ZHANG) 중국 재무부 조달 부국장 등이 직접 강단에 올랐다.

또 유엔오피에스는 ‘개발을 위한 기술’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보건의료 개발’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는 셀트리온과 힐세리온 등 우리나라 기업들과 연세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와 네팔, 케냐,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탄자니아, 페루 등 개발도상국가의 공적개발원조(ODA) 담당자와 바이어 100여명도 우리나라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 개최된 ‘STS&P 2017’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1조4540억원(2204건) 상당의 수출·조달 상담을 통해 1조2648억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역사를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도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0여개의 블록체인업체들은 지속가능개발 및 환경 부문에서 공헌한 기술을 전시하고,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인 프로젝트도 운영될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송영길 ‘STS&P 2018’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공적개발원조와 국제기구 조달, 임팩트 투자의 융합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창권 기자]

kimck26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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