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내달 9일까지 서울시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2019 유디치과 달력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진주·박찬옥·이경애·영 희·박유미·정향심·김현옥·이상훈·전용주·김동희·박은미·김품창 등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12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개성 있는 표현기법이 드러난 동·서양의 다양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희 작가의 ‘그녀들의 수다’는 인물화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의 얼굴을 피부색이 아닌 노란, 보라, 청색, 빨간색 등 채도가 높은 색채를 사용해 매혹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 강진주 작가의 ‘무너졌던 모든 소망 다 회복하리’는 나무, 새 등의 자연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을 표현했다. 특히 아무런 희망 없이 살아가는 노숙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절망을 이겨 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도 여러 작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과 새로운 표현기법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고광욱 유디 대표는 “2018년 한 해 동안 유디치과를 방문해 주신 환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내년에도 환자들에게 마음의 안식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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