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신선식품 위주로 장바구니 핵심 상품을 40~50% 파격 할인하는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가격은 '이마트가 국민 가계살림에 힘이 되도록 생활필수품 가격을 내리는 프로젝트'다.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신선식품 할인이 주력이다.
이마트는 "점포를 찾을 만한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농·수·축산 식품 1개씩 3가지 품목을 선정해 행사 기간 1주일 동안 40~50% 할인한다.
이에 따라 첫째주 국민가격 첫 상품으로 고급 식재료 전복을 선보인다. 전복 작은 것을 기존 1980원 대비 절반가인 1개당 990원에 판매(1인당 10마리까지)한다. 전복 중·대 크기는 1팩 750g당 정상가 대비 40~50% 할인한 2만3800원이다.
삼겹살·목심도 40% 할인한 100g당 990원이다. 계란 대표 품목 '알찬란' 대란 30개 판란은 1년내 이마트 최저가 2880원에 판매한다.
이외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매달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달 내내 특가 판매한다. 1월 10대 상품은 분유·휴지·라면 등 생활 필수품 10개 품목을 3~30일 할인가에 선보인다.
'진라면(5+1개 들이)' 2480원, '매일 앱솔루트 명작'과 '남양XO' 800g을 각각 1만6900원에 판매한다. 과자와 가정간편식, 화장품, 세제 등 상품을 10대 상품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마트는 파격적인 가격정책과 함께 트레이더스와 공동기획하는 'e-T' 프로젝트도 시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트레이더스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공동기획 신상품 개발도 포함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1~2월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등 트레이더스 대표 인기 상품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공동 판매한다. 3월 이후부터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공동기획으로 두 채널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신상품도 출시한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시너지를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동시에 성장할 원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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