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한국만화진흥원장 첫 인사에 또 '논란'
신종철 한국만화진흥원장 첫 인사에 또 '논란'
  • 최태용 기자
  • 기사승인 2019.03.04 19:01
  • 최종수정 2019.03.04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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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의혹 간부 주요 부서장 발령
새노조 "혁신 기대했지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I.(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CI.(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신임 신종철 원장 취임 1개월만에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논문표절 의혹으로 보직해임된 간부가 다시 주요 부서장으로 발령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진흥원 새노조는 4일 성명을 내 “인사를 단호하게 하겠다던 신 원장이 논란의 당사자를 다시 주요 부서장으로 발령했다”며 “이번 인사는 인적청산과 혁신을 기대하던 직원들에게 무력감과 절망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새노조가 지적한 부서장 A씨는 논문표절 의혹, 특정인을 부천 만화대상 심사위원에서 배제시켰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해 8월 경기도 부천시가 특정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진흥원은 부천시 출연기관이다.

당시 부천시는 A씨가 팀장으로 있던 부서에서 발주한 연구용역과 A씨의 석사 논문이 상당부분 일치한다며 논문을 인준한 대학교에 표절 여부를 확인토록 조치했다. 특정인사의 심사위원에서 배제 의혹에 대해서도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 부분이 일부 발견됐다며 훈계 조치했다.

백정재 새노조 위원장은 “A씨를 보직해임 할 때만해도 신종철 원장의 의지를 믿었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진흥원 정상화에 의지가 있다면 이번 인사를 철회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주요 보직에 발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전임 원장의 성희롱이 있었다는 녹취가 공개되고 이 녹취가 부천시 관계자의 사주를 통해 이뤄졌다는 게 시 감사를 통해 밝혀지는 등 각종 진통을 겪었다. 당시 녹취에는 성희롱 발언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진흥원 이사회는 조직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권고안을 진흥원에 통보한 바 있다.

이날 진흥원과 A씨는 새노조 성명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위키리크스한국=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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