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생명수 가치 되새겨
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생명수 가치 되새겨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03.11 16:29
  • 수정 2019.03.1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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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세계 물부족 국가 지원 이어가
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동화약품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발매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윤인호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1,500가구 약 6,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수인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다일렉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선물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활명수는 1897년 궁중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개발된 의약품으로 3세기에 걸쳐 사랑받아왔다.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개발 당시, 이름의 뜻 그대로(살릴 활 活, 생명 명 命, 물 수 水) ‘생명을 살리는 물’로 불렸다. 이 캠페인은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제품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릿 감성을 더한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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