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임직원 봉사활동 확대..."올해 2만 시간 목표"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올해 임직원 사회봉사활동 2만 시간이 목표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약 1200명 임직원이 4500회 봉사활동에 참여, 봉사활동 시간만 1만8240시간을 기록했다. 올해는 2만 시간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65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빵만들기 봉사', '자막 입력 봉사', '재활용 크레파스 제작'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빵만들기 봉사는 수제빵 200~300인분을 만들어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 전달한다. 연간 30회 이상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안전 교육 영상 20개에 직접 한글 자막을 입력하는 활동도 다음달부터 매달 실시한다.

5월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크레파스 300여 세트를 제작,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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